나는 새떼가 날아오르게 해놓고서
그놈들이 나는 방향으로
한 발 발사를 했는데 한 놈이 떨어졌다.
뛰어가서 무릎을 굽히고 총 맞은
그놈을 살펴보았다.
그러고는 아버지한테 전리품을 자랑하기
위해 집으로 냅다 뛰었다.
예상했던 칭찬이 쏟아졌고, 나는 너무 기뻤다.
잠시 후 아버지가 물었다.
"총은 어디에 있니?"
- 지미 카터의 자서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