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의 한약명은 마고입니다.  표고버섯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특한 향기의 이름은 랜티오닌으로, 표고버섯이 정신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이 향기 때문입니다.

 

표고버섯은 또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식욕부진, 소화불량, 유즙부족 및 신체가 피곤할 때에 복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표고버섯은 인체에 작용하여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냄으로써 암의 치료제, 바이러스 병의 특효약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표고버석에서 분리된 다당 고분자물질인 렌틴산은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을 증강시키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다당물질은 정상적인 생체면역기능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암 상태로 인해 면역기능이 억제될 때는 면역증강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표고버섯은 면역기능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류의 면역기능 저하의 질병에 쓰일 수 있습니다.  또 균 억제나 혈당량을 낮추는 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어서는 안됩니다.


주요성분은 생것인 경우, 수분은 87.2%, 단백질 3.1%, 지질 0.4%, 당질 8.0%, 섬유 0.7%, 회분 0.6%, 비타민-B1 0.07mg%, 비타민-C 13mg%로 버섯류 가운데서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 있고 버섯의 삿갓에는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변하는 에르고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맛있는 성분은 5'- 구아닐산과 글루탐산 등의 유리아미노산류로서 이들의 상승효과에 의해 맛이 나는것 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표고버섯의 소화율은 당질을 제외하고 단백질, 지질, 섬유 등은 좋지 않으므로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어서는 안됩니다.


아울러 먹으면 좋은 체질은  태음인, 소양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