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시장이 형성되고, 국내 파생시장이 침체되면서 해외선물거래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졌습니다. 국내에서도 해외선물을 거래하시는 분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선물 거래시간은 종목마다 다 다르고, 본장시간과 전산장시간이 구분됩니다. 
 

보통 전산장은 짧은 휴식시간을 제외하곤 23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언제든지 거래 가능합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많은 시간은 본장시간인데요. 본장시간이란, 거래소 현지에서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시간을 뜻합니다. 

또, 해외선물거래소 중엔 서머타임 때 거래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CME해외선물의 경우 거래소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은 본장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야간입니다. 때문에 해외선물 전업투자자분들 중에는 늦은 밤까지 해외선물거래에 몰두하시는 분들도 많죠. 

국내시간 현지시간
유로fx
파운드
호주달러
엔 

(전산장) 08:00~07:00

(본 장) 22:20~05:00
 시카고
(전산장) 17:00~16:00
(본 장) 07:20~14:00
S&P500
나스닥100
월/휴일 08:00~06:15
화~금요일 08:00~06:15
                  06:30~07:15
시카고
월/휴일 17:00~15:15
화~금요일 17:00~15:15
                  15:30~16:15
크루드오일 (전산장) 08:00~07:15
(본 장) 22:30~04:30
뉴욕
(전산장) 18:00~17:15
(본 장) 09:00~14:30
(전산장) 08:00~07:15
(본 장) 22:20~03:30
뉴욕
(전산장) 18:00~17:15
(본 장) 08:20~13:30

 

해외선물거래시간 중에 주의해야 할 것이 ‘썸머타임’입니다. 

썸머타임은 우리말로는 ‘일광절약시간제’ 인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해가 긴 여름에는 한시간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제도입니다. 

1916년 4월 유럽에서 처음 실시하였구요. 원래는 전시에 에너지 절약의 방편으로 실시되었으나 현재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봄에 1시간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가을부터 다시 1시간 늦게 움직이는 제도입니다. 

이 서머타임제도로 해외선물거래시간도 봄, 여름철에는 1시간씩 앞당겨집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해외선물 거래시간을 복잡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더 복잡해졌죠. 우리나라에선 서머타임을 체택하지 않으니 더욱 혼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국내투자자들이 시카고나 뉴욕까지 날아갈 것도 아니고, 어차피 HTS를 통해 거래하는 건 똑같습니다. 다만 거래량이 많고 변동폭이 높은 시간대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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